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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손에 안 닿아 폐지 줍는 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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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7-16 10:41 조회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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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 일자리 사업 운영하지만 홍보 부족으로 대상자인지도 몰라 하루 꼬박 주워도 수익 1만~2만 원
무더위에도 생계 잇기 위해 거리로 대다수 기초수급자… 지원책 시급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이 뭡니까?"

 

 


22일 오전 10시께 체감온도가 30℃를 웃도는 수원시 팔달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종이상자를 수거하고 있던 A(76)씨는 수원시가 시행 중인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오전 3시부터 거리에서 고철과 폐지를 수거하고 있다는 A씨는 "폐지를 수거하지 않으면 당장 수중에 한 푼도 없다 보니 아무리 더워도 일을 쉴 수 없는 형편"이라며 "지자체의 노인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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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까지 일용직을 통해 생계를 이어왔던 그는 고령이라는 이유로 더 이상 일자리를 찾기 어렵자 폐지 수거에 나섰지만 하루 평균 오전 3∼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00여㎏의 고철과 폐지를 수거하더라도 수입은 고작 2만여 원에 불과하다.

이처럼 최근 폐지와 고철 등을 수거하며 살아가는 노인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과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내 일선 시·군이 시행 중인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제대로 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복지재단 등에 따르면 2015년 ‘경기도 재활용품 수집 노인 및 장애인의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뒤 김포와 안산·안성에서 폐지 수거 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6년부터 과천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3천16명에게 마스크와 귀마개 등 계절용 안전용품과 연 2회 이상의 안전교육 및 일자리 연계 등을 지원했다.

그러나 이는 폐지 수거 노인으로 등록한 노인(수원 480명, 안산 317명, 부천 306명, 성남 193명, 광명 184명, 의정부 159명 등)만 대상으로 이뤄져 상당수의 미등록 노인들은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시의 한 고물상 업주는 "하루 평균 20~30명의 노인들이 2~3차례씩 폐지와 고철을 수거해 오고 있지만 수익은 1만~2만 원에 불과해 대부분 기초수급자로 생활 중"이라며 "이들은 폐지 수거 외에는 생계 유지가 어려운 형편이지만 시에서 어떤 지원을 해 주는지와 자신이 지원 대상인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꼬집었다.

 

(본문중략) 

 

출처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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