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림입니다.
최근 성수동이나 명동, 홍대 일대에서 열리는 브랜드 팝업스토어에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대기 줄을 가만히 살펴보면 한국어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더 많이 들리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팝업스토어는 이제 국내 소비자를 넘어,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6년 현재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단순히 공간을 구경하는 것을 넘어 '한국에서만 살 수 있는 특별한 무언가'를 소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지고 있죠. 하지만 많은 브랜드가 국내 소비자 기준으로만 굿즈와 패키지를 기획하다 보니, 외국인 관광객이 구매하고 싶어도 규정이나 포장 문제로 발걸음을 돌리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캐리어에 무사히 실려 바다를 건너가고, 귀국 후에도 우리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 굿즈는 어떻게 기획해야 할까요? 패키징부터 통관 규정, 결제 시스템까지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정리했습니다.
과거의 팝업스토어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거나 국내 코어 팬덤을 결집하는 수단이었다면, 지금의 오프라인 팝업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쇼룸입니다. SNS를 통해 한국의 팝업스토어 문화가 전 세계로 실시간 공유되면서, 외국인 여행객들은 한국 방문 시 반드시 들러야 할 공간으로 팝업스토어를 꼽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이들이 구매하는 굿즈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귀국 후 현지 지인들에게 브랜드를 전파하는 바이럴 매개체가 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외국인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구매 장벽(물리적 이동의 한계, 언어 장벽, 국가별 안전 규격 등)을 미리 해소해 주는 굿즈 기획이 필수적입니다.
해외 관광객을 위한 굿즈를 기획할 때는 국내용 제작물과는 다른 물리적·법적 기준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래 3가지 원칙을 체크해 보세요.
외국인 고객은 구매한 물건을 반드시 비행기에 싣고 가야 합니다. 공항 검색대에서 제품이 폐기되는 상황이 생기면 브랜드 이미지에도 타격이 됩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인에게 패키지는 가장 좋은 설명서입니다.
전자기기 굿즈는 국가별로 다른 규격을 충족해야 실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굿즈와 패키지가 준비되었다면, 마지막 구매 단계의 허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세금 환급은 강력한 구매 동기가 됩니다. 사후 면세점 등록을 마친 후, 현장에서 여권 스캔 한 번으로 부가세를 바로 차감하고 결제할 수 있는 즉시 환급형 택스리펀 단말기를 도입하세요. 결제 금액의 약 7~10%를 즉석에서 할인받는 효과가 있어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구매액)를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현금이나 국내 신용카드만 받는 팝업스토어는 외국인 고객을 놓치기 쉽습니다.
무거운 한정판 MD나 대형 굿즈는 여행 중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워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팝업스토어 한 편에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해외 자택으로 발송해 주는 EMS·DHL 국제특송 원스톱 대행 서비스를 옵션으로 제공한다면 구매 전환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 단계 | 체크포인트 | 세부 확인 사항 |
|---|---|---|
| 기획 단계 | 제품 규격 가이드라인 수립 | - 액체류 제품 용량 100ml 이하 여부 - 리튬 이온 배터리 내장 기기 기내 휴대 기준 확인(Wh 계산) - 부피·무게를 최소화하는 접이식 또는 다기능 설계 |
| 디자인·제작 | 글로벌 사양 패키지 제작 | -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 번역 검수 - 패키지 후면에 다국어 QR 코드 삽입 - 전자기기의 경우 프리볼트 및 C타입 범용 포트 적용 |
| 안전·완충 | 파손 방지 및 인증 확보 | - 장거리 항공 운송을 견디는 고강도 아웃박스 및 친환경 재생 펄프 완충재 설계 - KC인증 외 수출 대상국 인증(CE, FCC 등) 마킹 확인 |
| 현장 세팅 | 글로벌 쇼핑 인프라 구축 | - 즉시 환급형 택스리펀 시스템 연동 - 글로벌 간편결제(Apple Pay, 알리페이 등) 테스트 완료 - 기내 반입 주의 스티커 및 안내 푯말 구비 |
Q1. 외국인 관광객들이 팝업스토어에서 특히 선호하는 굿즈 종류가 있나요?
네, 명확한 트렌드가 있습니다. 가볍고 부피가 작아 캐리어에 담기 편한 패브릭 파우치, 키링, 마그넷, 문구류가 기본적으로 강세입니다. 또한 한국의 미(美)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 콜라보 굿즈나, 한국의 향을 담은 소용량 고체 향수처럼 '오직 이 공간,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가 담긴 감성 굿즈도 높은 인기를 끕니다.
Q2. 패키지에 영문 표기를 꼭 해야 하는 기준이 있나요?
식품·화장품·생활화학제품(디퓨저 등)은 국내 유통 시 한글 표기가 법적 의무이지만, 외국인 관광객 대상 판매라면 전 성분·사용상 주의사항·유통기한(EXP) 등을 영문으로 병기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특히 알레르기 유발 가능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영문 성분 표기가 필수적입니다.
Q3. 액체류나 유리 제품을 구매한 외국인 고객이 수하물 파손을 걱정할 때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현장에서 기본 패키지 외에 추가 포장이 가능한 에어캡 밀봉 백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환경을 고려해 종이 완충재를 활용한 셀프 포장 존을 운영하는 브랜드도 늘고 있습니다. '수하물 안심 위탁용 완충 파우치'를 소액에 추가 옵션으로 판매하는 것도 좋은 서비스 기획입니다.
Q4. 전자기기 굿즈의 기내 반입 배터리 용량 제한이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100Wh 이하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기내 휴대 수하물로 반입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보조배터리나 소형 가전 굿즈는 10~30Wh 내외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위탁 수하물(보내는 짐)로는 반입이 불가하므로, 결제 시 직원이 '이 제품은 반드시 기내에 들고 타셔야 합니다'라고 다국어로 안내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사전에 작성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은 물론, 먼 귀국길에서도 제품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내구성 높은 구조 설계까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굿즈와 패키지 제작은 생각보다 꼼꼼한 디테일이 요구되는 작업입니다.
CCLIM 클림에서는 브랜드 글로벌 팝업스토어 패키지 제작 및 글로벌 규격 굿즈에 대한 맞춤 제작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초구 우면동 쇼룸에 방문하시면 다양한 소재의 패키지 샘플과 제작 사례를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