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림입니다.
"기껏 치열한 경쟁을 뚫고 채용한 유능한 인재들이 왜 1년만 지나면 퇴사를 고민할까요?"
인사 담당자분들을 만나면 가장 많이 듣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화려한 웰컴 키트(Welcome Kit)로 첫 출근의 설렘을 안겨주었지만, 정작 업무에 치이고 지쳐가는 입사 1년 차·3년 차 임직원들을 위한 '그다음' 케어가 부족했기 때문은 아닐까요?
실제로 많은 기업이 채용과 온보딩(조직 적응)에는 수백만 원의 예산을 쓰지만, 회사에 깊이 뿌리를 내리는 시기인 '장기근속 시점'의 격려에는 소홀하곤 합니다. 이직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진 지금, 임직원의 이탈을 막고 애사심을 고취하는 핵심 열쇠는 바로 '리텐션(Retention, 인재 유지) 기프트'에 있습니다.
단순히 구색만 맞춘 상장과 수건 세트에서 벗어나, 직원의 커리어를 존중하고 성장을 격려하는 세련된 기프트 세트를 기획하는 실무 가이드를 소개합니다.
많은 HR 전문가들은 직원이 입사 후 소속감이 가장 크게 요동치는 시기를 1주년과 3주년으로 꼽습니다.
이 시기에 회사로부터 받는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는 단순한 선물의 가치를 넘어섭니다. "회사가 나의 노고를 기억하고, 나의 성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잘 기획된 리텐션 기프트는 애사심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직원이 자발적으로 인스타그램이나 링크드인(LinkedIn)에 인증샷을 올리게 만드는 강력한 임플로이어 브랜딩(Employer Branding, 기업이 매력적인 직장임을 알리는 활동)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받는 사람의 연차와 심리 상태에 맞춰 기프트의 콘셉트와 품목도 달라져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선물을 준비했더라도 무지 박스에 뽁뽁이로 감싸져 배송된다면 받는 순간의 설렘은 반감됩니다. 리텐션 기프트는 '언박싱(Unboxing, 박스를 여는 경험)'의 디테일에서 품격이 결정됩니다.
과하지 않은 로고 노출 (마이크로 브랜딩)
제품 정중앙에 크게 박힌 회사 로고는 직원이 일상에서 굿즈를 사용하는 것을 꺼리게 만듭니다. 로고는 작게 음각 각인하거나 미니멀한 레이저 인쇄로 처리하고, 패키지 겉면에 브랜드 컬러를 은은하게 녹여내는 것이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맞춤형 흔들림 방지 인레이(Inlay) 설계
상자를 열었을 때 구성품들이 한쪽으로 쏠려 있으면 성의 없어 보이기 쉽습니다. 제품 모양에 맞춰 스펀지나 친환경 종이 완충재를 정교하게 깎아 만든 커스텀 인레이(제품이 고정되는 거치 구조)를 설계하면, 상자를 여는 순간 압도적인 정돈감을 줄 수 있습니다.
손편지 감성의 메시지 카드 배치
획일적인 인쇄 카드보다는 직원의 이름이 명확히 들어간 맞춤형 메시지 카드를 기프트 상자 가장 위에 얹어두세요. 카드 재질 역시 부드럽고 도톰한 수입지(300g 이상의 고급 종이)를 선택하면 손끝으로 느끼는 정성이 배가됩니다.
장기근속 대상자는 매월 혹은 분기마다 소수로 발생합니다. 그때마다 1~2개씩 개별 제작하면 단가가 터무니없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제작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Q1. 연간 대상자가 20~30명 내외로 매우 적어도 커스텀 기프트 제작이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패키지 자체는 기성 규격 박스를 사용하되 회사 로고가 인쇄된 고급 실크 띠지나 맞춤 스티커로 마감하고, 내부 구성품에만 로고 각인을 진행하는 방식을 활용하면 소량(30개 내외)으로도 훌륭한 퀄리티의 패키지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Q2. 기프티콘이나 상품권이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요?
A. 모바일 상품권은 일시적인 편리함은 주지만, 손에 잡히는 실물 경험이 없어 기업의 메시지와 브랜딩을 깊이 각인시키기 어렵습니다. SNS 인증이나 임플로이어 브랜딩 효과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일상에서 오래 쓸 수 있는 실물 굿즈와 휴가를 지원하는 상품권을 함께 묶어 패키징하는 방식을 가장 추천합니다.
Q3. 웰컴 키트와 리텐션 키트의 패키지 디자인 톤을 맞춰야 하나요?
A.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일관성을 위해 전체적인 그래픽 스타일과 핵심 컬러는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리텐션 기프트는 연차가 쌓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한 단계 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매트한 질감의 네이비·그레이 계열 지류 등)를 선택해 톤온톤(Tone-on-Tone)으로 차별화를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Q4. 메시지 카드에 직원 이름을 개별적으로 인쇄해서 넣을 수 있나요?
A. 물론입니다. 가변 데이터 인쇄 기법을 활용하면 임직원의 이름·사번·개별 문구를 각각 다르게 인쇄하여 동봉할 수 있습니다. 작은 디테일이지만 직원이 느끼는 감동의 크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임직원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선물 세트 기획은 첫 단계부터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CCLIM 클림에서는 장기근속 리텐션 기프트 기획·제작에 대한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향성 설정이 막막하거나, 예산 내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패키지 구조와 소재를 추천받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