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나눠주는 기념품을 받고 '아, 이건 좀 쓰기 힘든데...'라고 생각하며 서랍 깊숙이 넣어본 적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클림입니다.
과거의 공공기관 굿즈가 단순히 기관 로고를 크게 박은 수건이나 보조배터리에 그쳤다면, 지금의 로컬 굿즈는 다릅니다. '지역의 힙함'을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고, 온라인 티켓팅을 방불케 하는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하죠.
우리 지역의 캐릭터나 고유한 문화를 어떻게 하면 '가지고 싶은 굿즈'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까요? 예산 낭비라는 비판 대신 시민들의 자발적인 홍보를 이끌어내는 공공 굿즈 제작의 실무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최근 지자체 굿즈의 성공 사례들을 살펴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공공기관이 만들었다'는 느낌을 지우고, 하나의 독립적인 브랜드로 다가갔다는 점입니다. 요즘 소비자들은 단순히 물건이 필요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을 방문했다는 인증, 그리고 그 지역만의 분위기를 소장하고 싶어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특산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귀여운 키링으로 제작되었을 때, 소비자들은 지자체 홍보물이 아닌 '귀여운 패션 아이템'으로 받아들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심미성과 실용성의 균형입니다.
성공적인 굿즈 기획을 위해 담당자가 가장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은 "이 굿즈를 누가 돈 주고 살까?" 입니다.
디자인이 확정되었다면 이제 실전입니다. 공공기관 굿즈 제작 시 꼭 챙겨야 할 포인트들을 정리했습니다.
공공기관이라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나 FSC 인증 종이 패키지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기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대량 제작이 이루어지는 공공 굿즈 특성상 품질 관리는 생명입니다.
아무리 잘 만든 굿즈도 창고에 쌓여 있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Q1. 예산이 한정적인데, 적은 비용으로 효율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이 있을까요?
A1. 마스킹 테이프나 리무버블 스티커를 추천합니다. 제작 단가는 낮으면서도 디자인에 따라 활용도가 높고, 젊은 층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기 좋습니다. 가벼워서 배포나 발송 비용도 절감됩니다.
Q2. 캐릭터가 없어도 지역 굿즈 제작이 가능한가요?
A2. 물론입니다. 지역 랜드마크를 선화(Line art)로 표현하거나, 지역 특유의 사투리나 역사적 키워드를 타이포그래피로 디자인해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굿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때로는 과한 캐릭터보다 감성적인 디자인이 더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Q3. 제작 업체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3. 공공기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조달 시스템이나 행정 절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업체와 협업해야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순 제작을 넘어 기획과 디자인 역량을 함께 갖추고 있는지도 살펴보세요.
Q4. 굿즈 디자인은 내부에서 해야 하나요, 외주를 맡겨야 하나요?
A4. 내부에 디자인 인력이 있다면 기획 의도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굿즈 특성상 트렌드 감각과 제작 공정에 대한 이해가 동시에 필요하기 때문에, 기획부터 제작까지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이 결과물의 완성도 측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Q5. 굿즈 제작 후 남은 재고는 어떻게 처리하는 게 좋을까요?
A5. 재고가 남았을 때를 대비해 기획 단계에서 수량을 보수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은 재고는 지역 행사 경품, 온라인 기부 답례품, 민원실 비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진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유통 계획을 제작 계획과 함께 수립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CCLIM 클림에서는 공공기관 및 지자체를 위한 로컬 굿즈 기획·제작에 대한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싶어 하는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갑니다. 디자인부터 제작, 패키징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하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시다면 편하게 문의 주세요.
지속 가능한 지역의 미래, 클림이 함께 디자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