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 스테이셔너리 2026.05.09

로고보다 중요한 '안전', 실패 없는 스테인리스 주방 굿즈 제작을 위한 필수 공정과 식약처 인증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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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림입니다.

최근 홈카페와 쿡방 열풍을 넘어, 이제는 '지속 가능한 미식'이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브랜드들 역시 일회용품 대신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소재의 주방 굿즈에 주목하고 있죠. 하지만 예쁜 디자인과 선명한 로고만 생각하고 제작에 뛰어들었다가, 제품에서 나는 정체 모를 '쇠 맛'이나 연마제 검출 문제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입술이 닿고 음식이 담기는 주방 굿즈는 일반적인 문구류와는 제작 접근 방식부터 완전히 달라야 합니다. 클림이 수많은 주방 굿즈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주목받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특징부터 꼭 챙겨야 할 법적 인증까지 실무 핵심 노하우를 정리해 드립니다.


TL;DR (핵심 요약)

  1. 주방 굿즈용 스테인리스는 내식성이 강한 'SUS304(18-8)' 등급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2. 제작 공정 중 발생하는 연마제를 제거하는 '전해 연마' 공정은 '쇠 맛'을 없애고 위생을 확보하는 필수 단계입니다.
  3. 국내 유통을 위해서는 반드시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 등 수입·제조 신고와 검사를 완료해야 합니다.

1. 소재의 등급: 왜 'SUS304'여야 할까?

스테인리스라고 해서 다 같은 스테인리스가 아닙니다. 주방 용품 제작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강종(Grade)'입니다.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소재는 단연 SUS304입니다.

  • SUS304 (18-8 스테인리스): 크롬 18%, 니켈 8%가 함유된 소재로, 녹이 잘 슬지 않고 열에 강해 주방 가전이나 식기류에 가장 많이 쓰입니다. 인체에 무해하며 내구성이 뛰어나 브랜드 굿즈 제작 시 가장 추천하는 표준 사양입니다.
  • SUS316: SUS304에 몰리브덴을 추가하여 염분에 대한 저항력을 극대화한 소재입니다. 주로 의료기기나 고급 주방 용품에 쓰이며, 해안 지역 캠핑용 굿즈나 프리미엄 라인을 기획할 때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주의해야 할 소재: 저가형 굿즈에서 간혹 발견되는 SUS201 등은 니켈 함량이 낮아 부식에 취약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로고 주변부터 녹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제작 전 소재 성분 분석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2. '쇠 맛' 없는 굿즈의 비결: 전해 연마와 세척 공정

새 스테인리스 제품을 키친타월로 닦았을 때 묻어 나오는 검은 가루, 바로 연마제(탄화규소)입니다. 금속 표면을 매끄럽게 깎는 공정에서 발생하는데,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철저한 제거가 필요합니다.

클림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 세척을 넘어선 '전해 연마(Electropolishing)' 방식을 권장합니다.

  • 전해 연마란? 전기에너지와 화학물질을 이용해 금속 표면의 미세한 돌기나 불순물을 녹여내는 공정입니다. 일반적인 물리적 연마보다 훨씬 매끄러운 표면을 만들어주며,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하고 스테인리스 특유의 비린내(쇠 맛)를 크게 줄여줍니다.

제작 상담 시 "전해 연마 공정이 포함되어 있나요?" 혹은 "연마제 제거 세척이 완료된 상태로 출고되나요?"라고 묻는 것만으로도 제작 업체의 전문성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3. 브랜드의 인장을 새기는 법: 인쇄와 가공

주방 굿즈는 세척이 잦기 때문에 로고가 쉽게 지워져서는 안 됩니다. 소재의 질감을 살리면서도 내구성이 높은 인쇄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 레이저 마킹 (Laser Engraving): 금속 표면을 미세하게 태워 로고를 새기는 방식입니다. 잉크를 사용하지 않아 위생적이며, 반영구적으로 지워지지 않습니다. 소재 본연의 질감과 어우러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마감이 가능합니다.
  • 실크스크린 (Silk Screen): 브랜드 컬러(PANTONE) 구현이 꼭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반드시 '식품용 잉크' 여부와 고온 세척기 사용 시 벗겨짐이 없는지 사전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 무광 코팅 (Powder Coating): 감성적인 무드를 연출하기 위해 제품 전체에 파우더 코팅을 입히기도 합니다. 스크래치에 강하고 그립감이 좋지만, 입이 닿는 테두리 부분의 마감 퀄리티를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4. 놓치면 안 되는 법적 필수 절차: 식약처 인증

식기류 굿즈 제작에서 가장 까다로우면서도 중요한 부분이 바로 식품위생법 준수입니다. 입에 닿는 모든 제품은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으로 분류되어 국가기관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정밀 검사: 납, 카드뮴, 니켈 등 유해 성분의 용출 여부를 검사합니다. 특히 해외 공장에서 제작하여 수입하는 경우, 한국 식약처의 정밀 검사를 통과해야만 국내 유통이 가능합니다.
  • 식품용 기구 도안 표시: 제품 본체나 패키지에 '식품용'이라는 문구 또는 포크와 와인잔이 그려진 심볼을 반드시 표기해야 합니다. 이는 법적 의무 사항이며, 소비자에게 안전성을 전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클림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인증 절차를 안내하고 지원하여, 담당자분들이 법적 리스크 없이 안전하게 굿즈를 출시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있습니다.


5. 언박싱의 가치를 높이는 패키징 전략

스테인리스는 소재 특성상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패키징은 따뜻한 질감의 친환경 재생지(FSC 인증 종이)를 활용하거나, 제품끼리 부딪혀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내부 종이 인서트(지지대)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소비자는 제품뿐만 아니라 포장재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 여부까지 브랜드의 가치로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Q&A (자주 하는 질문)

Q1. 스테인리스 컵 제작 시 최소 수량(MOQ)은 어떻게 되나요?
기성 형태에 로고만 새기는 경우 100~300개 단위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브랜드 전용 모양으로 금형을 새로 제작하는 '커스텀 제작'의 경우 2,000~3,000개 이상의 수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2. 식약처 검사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서류 준비부터 정밀 검사 완료까지 통상 2~3주 정도 소요됩니다. 런칭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제작 기간 외에 인증 기간을 미리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연마제 제거 공정도 함께 진행되나요?
네, 클림에서 제작하는 주방 굿즈는 전해 연마 또는 전문 세척 공정을 거쳐 출고됩니다. 다만 소재 특성상, 소비자가 첫 사용 전 식용유와 베이킹소다로 한 번 더 세척하도록 안내 문구를 동봉하는 것이 브랜드의 세심함을 전달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Q4. SUS304와 SUS316 중 어떤 소재를 선택해야 할까요?
일반적인 브랜드 굿즈라면 SUS304로 충분합니다. 다만 야외 캠핑용이나 고가 프리미엄 라인처럼 염분·습기에 장기간 노출되는 환경을 고려한다면 SUS316을 검토해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림 상담을 통해 용도와 예산에 맞는 소재를 함께 결정해 드립니다.


브랜드의 진정성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결정됩니다. 단순히 로고를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의 건강과 일상의 안전까지 고려하는 주방 굿즈 제작. CCLIM 클림에서는 스테인리스 주방 굿즈에 대한 맞춤 제작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공정 관리와 인증 절차가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CCLIM 클림 제작 상담 및 문의]
-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형촌3길 4 (우면동)
- 제작 의뢰 및 포트폴리오 확인은 클림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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