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기획

다국어 웰컴키트에서 번역할 정보와 그대로 둘 정보를 나누는 법

#다국어키트 #번역범위 #부품식별

TL;DR

다국어 키트는 모든 문자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행동 안내와 식별 정보를 나누어 번역해야 합니다.
부품 이름·버튼 표기·연락 경로는 실제 물건과 연결되도록 원문을 함께 남길 수 있습니다.
언어별 문구 확인과 실제 구성품 대조를 각각 맡을 사람을 정하세요.

번역 분량보다 수령자의 행동을 먼저 보세요

웰컴키트에 외국어 인사말을 넣어도 구성품을 어떻게 쓰는지 설명되지 않으면 사용 안내는 완성되지 않습니다. 먼저 받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을 적고, 그 행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문장을 번역 대상으로 정하세요. 환영 메시지와 사용 절차, 지원 연락처를 같은 중요도로 다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언어를 제공할지도 실제 수령자와 사용 환경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국적을 언어와 동일하게 취급하거나 영문 한 장이면 누구나 이해할 것이라고 가정하지 마세요. 수령자를 식별할 필요가 없는 단계에서는 개인 정보를 더 묻기보다 행사나 조직에서 이미 확인한 언어 지원 요구를 활용할 수 있는지 먼저 살펴봅니다.

그대로 남겨야 물건을 찾을 수 있는 표현도 있습니다

실물 버튼에 영문이 적혀 있는데 안내문에서는 다른 번역어만 쓰면 사용자가 어느 버튼을 누를지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부품에 붙은 모델명이나 품목 코드도 번역 대상의 일반 문장과 역할이 다릅니다. 번역 원고에는 유지할 표현을 미리 표시하고 설명 문장과 구분하세요.

2026년 10월 확인한 W3C의 번역 대상 표시 안내는 웹 문서에서 번역할 부분과 그대로 둘 부분을 구분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실물 장비에 적힌 표기를 원문으로 유지하는 예도 제시합니다. 키트 원고에서도 이런 구분을 작업 지시로 남길 수 있으며, 웹 기능을 인쇄물에 그대로 적용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정보의 역할 번역 기획에서 정할 것 실물 대조 방법
행동 안내 수령자가 이해할 문장 실제 동작과 순서가 맞는지 확인
부품·모델 식별 유지할 원문과 필요한 설명 실물 표시와 문자열 대조
문의 경로 언어별 안내와 지원 가능 범위 실제 응대 가능한 창구 확인
환영 메시지 브랜드 어조와 전달 의미 문화적 가정을 단정하지 않는지 검토

표기 유지와 번역 생략은 다릅니다. 원문을 남겼더라도 용도를 모르는 사람에게 필요한 설명이 있다면 별도로 제공해야 합니다. 반대로 제품명을 언어마다 다르게 바꾸면 문의나 재주문에서 같은 물건을 연결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공통 식별 기준을 유지하세요.

언어별 확인자는 무엇을 보아야 하나요?

문장이 자연스러운지만 확인하면 행동이 바뀐 오역을 놓칠 수 있습니다. 확정 한국어 원고와 번역문, 실제 구성품을 함께 보고 포함품·부품명·사용 순서·예외가 같은지 검토하세요. 원문에 모호한 표현이 있다면 번역자가 임의로 뜻을 정하지 않도록 먼저 담당자에게 질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확인자가 실제로 검토하지 않은 언어에 ‘검수 완료’를 붙이지 않습니다. 기계 번역 초안만 있다면 그 상태를 내부 기록에 남기고 필요한 언어 검토를 받으세요. 전문가가 보았다는 메타데이터를 실제 확인 없이 만들면 안 됩니다.

번역 뒤 지면이 달라지면 기획도 확인하세요

언어에 따라 같은 내용을 쓰는 길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글자를 무조건 줄이거나 안내의 일부를 빼기보다 언어별 카드 면을 나누거나 보조 안내를 제공하는 방식을 검토하세요. 온라인 설명으로 옮긴다면 연결이 안 될 때도 첫 사용에 필요한 내용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원문의 문구를 수정한 뒤에는 번역본도 같은 버전인지 확인합니다. 카드 디자인을 고쳤다고 번역의 의미까지 자동으로 갱신되지는 않습니다. 언어별 파일과 승인 버전을 대응표로 남기고, 각 언어에서 실제로 제공되는 구성품과 지원 범위가 달라 보이지 않는지 마지막으로 대조하세요.

마무리

다국어 키트는 번역할 문장과 유지할 식별 정보를 구분해야 물건과 안내가 함께 작동합니다. 클림은 기획·디자인·생산·검수·납품을 함께 맡으며, 언어별 안내를 반영한 구성은 상담에서 논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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